[서울=내외뉴스통신] 김동호 기자 = 질병 치료, 미용 목적 등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예뻐지기 위해 받은 성형수술의 부작용을 겪고 있는 이들도 많은데 대표적인 부작용은 수술흉터라고 할 수 있다. 수술흉터는 환자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꼭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수술흉터는 크기 못지않게 눈에 띠는 색깔도 문제가 된다. 피부색이 점차 붉어지면서 주변의 정상피부와 달리 두드러지기 쉽기 때문이다. 흉터를 가리기 위해 더운 여름철에도 긴팔 옷, 긴바지를 입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더 큰 문제는 정신적 측면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수술흉터를 가진 환자들은 눈에 띄는 흉터 탓에 사고 당시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기 쉽고, 흉터를 가리며 대인관계에서의 소극성, 우울증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수술흉터 치료를 위해 많은 환자들이 나서고 있지만, 정확한 치료법이나 전문병원의 존재를 알지 못해 선택에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전해다.
이어 “수술흉터치료는 봉합흔적을 지워야 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병원과 의료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다. 때문에 흉터치료병원의 노하우를 믿고 치료에 나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ASY 수술흉터치료법' 흉터제거수술로 켈로이드까지 치료해
수술흉터치료의 목표는 흉터를 완벽히 제거 한다기보다는 최대한 정상 피부와 근접한 수준으로 만들어 최대한 눈에 띠지 않게 하는 데 있다는 것이 안 원장의 설명이다.
수술흉터의 봉합흔적은 워낙 크고 눈에 띠기 쉬운 형태이기 때문에 흉터제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발달된 흉터치료법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는 재봉합수술과 레이저시술을 통해 수술흉터치료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드름 흉터 등 사이즈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이 활용된다. 레이저 시술은 시술에 걸리는 시간과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레이저 치료의 경우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한 달 간격으로 10~20회 정도 시술받게 된다.
수술흉터나 제왕절개 흉터처럼 큰 흉터를 없애기 위해서는 봉합 시술과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흉터제거수술은 원래의 흉터를 절개하고,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봉합하는 것이다. 흉터제거수술 시 봉합에 가장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안성열 원장은 확대경을 이용해 해당 부위를 관찰하며 정밀하게 봉합해 흉터를 최소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료방법은 흉터의 모양에 따라 맞춤형 시술을 진행하게 되며, 치료 과정을 거치면 흉터는 점차 옅어지며 정상피부와 비슷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안 원장은 "수술흉터치료는 되도록 빠른 시일 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 방법과 치료과정을 확실히 알아 둔다면 치료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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