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용수 기자 = 밤새 북극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게 만들었다.

현재 경기북동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일부지방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고 서울을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관령 기온은 영하 17.8도, 서울 영하 11.9도, 남부 지방도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다.
따뜻하게 차려입고 차가운 하루를 버텨야 하겠다.

호남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제주 산간에는 33.2cm, 전남 나주에는 25.5cm의 적설량을 보였다.
또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는 3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는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낮 기온은 어제(10일)보다 2∼3도 가량 낮다.
무엇보다 12일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 쳐 최강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하파는 주말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질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spri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89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