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딸기, 동남아시아 수출길 열었다
강진딸기, 동남아시아 수출길 열었다
  • 전형대 기자
  • 승인 2018.01.16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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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 말레이시아 수출 성공·대만수출 준비

▲강진원 강진군수가 딸기선별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사진제공=강진군청)

[전남=내외뉴스통신] 전형대 기자 = 전남 강진군 마음애그린 농산물 공동선별장에서 선별한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주) 딸기가 말레이시아 수출 성공에 이어 현재 협의 중인 대만 수출도 조만 간에 이뤄질 전망이다.

또 싱가폴 등 동남아 국가에도 수출 길이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겨울철 생산 주요 농산물인 딸기의 보다 넓은 판로확보를 위해 관계자와 수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딸기의 독자적인 수출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제주도의 레드향과 함께 수출하는 방법을 발굴했다.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주) 회원농가가 주축이 돼 딸기 생산량의 20~30%를 수출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5일 현재, 딸기 1200kg(1500만원)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고 있다.

이어 올해 4월까지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딸기 2만kg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출용 딸기는 포장 및 선별작업이 내수용 딸기와는 달라 숙도 70~80%로 선별하기 때문에 정밀성과 정확성이 요구된다.

자체적으로 국제 GAP 인증 및 수출기준에 맞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인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선별사 및 포장인력을 채용해 지역 내 어르신 일자리 및 장애우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농업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인턴제를 실시해 미래농업 인력양성 및 농촌고령화 극복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강진군은 161농가가 52ha(전남9.3%점유)의 면적에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타 지역보다 평균기온 및 일조시간이 많아 당도가 평균 12브릭스 이상을 자랑한다.

딸기를 강진건강 10대 농식품으로 선정, 차별화 마케팅으로 우리군 대표 농산물로 집중 육성해나가고 있다.

강진군은 농산물 공동선별장 건립에 10억원을 지원해 893㎡ 규모의 선별장을 준공했다.

이어 포장재 1억3000만원, 선별·시설장비 1억5000만원, 시설보강 2억원을 지원하는 등 공선회의 활성화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주) 김재용 대표는 "강진군 농산물 중 주력품인 딸기농가의 소득증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신 군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강진딸기가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수출길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 내에서 재배한 강진딸기가 농산물 공동선별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제값을 받는 구조를 만드는 데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주)가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농산물 공동선별장은 지난해 딸기 등 16개 품목 233톤을 출하, 9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에는 20품목 15억원을 목표로, 취급품목 확대 및 연중 판매 촉진방안 모색 등 목표달성을 위해 열심히 동분서주할 계획이다.


can1661@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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