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태호 기자 = 119에 구조·구급신고를 하면 도착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119에 구조·구급신고를 하면 소방차나 구급차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 언제 도착하는지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이 밖에도 2018년부터는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119에 신고하면 서울시내 설치된 총 1만 200개 자동심장충격기 가운데 신고자와 가장 가까운 위치를 알려준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년 새로워지는 소방안전 5대 대책'을 발표했다.


5대 대책은 △출동 소방차 및 구급차 위치정보 알림 서비스 신설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 안내 서비스 신설 △구급차 실시간 병원정보 조회 시스템 △지진체험교육장 4개소 확대 △제천 화재 유사사례 재발방지 제도개선 등이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2018년 새해에도 서울소방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시민이 행복한 서울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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