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공연


[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시는 (사)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9th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오는 25일 오후 4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인천의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조례의 제정에 따라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기반 확립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 및 사회적 배려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는 인천혜광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시각 장애 교사 등으로 단원이 구성됐다.

악보를 볼 수 없어 전부 외워야 하지만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그 동안 여러 차례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연주회에서는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와 인천시립합창단이 함께 공연하며 현악&목관 앙상블, 타악앙상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카르멘서곡(관현악)을 시작으로 넬라판타지아, 사운드오브뮤직 등 15곡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돼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를 특별한 감동과 기쁨으로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바란다"며 "인천에서 장애인 예술과 장애인식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더 높아져 장애인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시간은 오후 4시부터 6까지로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연주회를 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kimhm70@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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