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명품 고종시로 이름난 함양 곶감이 서울 도심 한복판으로 찾아온다.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청계천 광화문 동아일보 채널A 옆 청계광장 일대에서 함양 곶감 청계천 특판 행사를 열고 소비자를 찾는다.

이번 함양 곶감 특판 행사의 경우 함양에서 열리는 함양 곶감 축제에 발걸음을 하기 힘든 도심의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천연 당도가 높고 쫄깃쫄깃한 식감의 함양 곶감 특유의 산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소비자로 하여금 질 높은 함양 곶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자리다.

이번 함양 곶감 청계천 특판 행사는 함양 곶감 축제의 축소판으로 20여개에 이르는 특별 부스가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양 곶감 시식 행사와 깜짝 곶감 경매 이벤트는 물론 곶감 깎기를 비롯한 곶감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진다.

또한 이번 함양 곶감 특판 행사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함양 곶감을 경매가에 이르는 무려 2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함양 곶감 외에도 함양군의 농특산물이 판매되어 판촉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돋울 예정이다.

함양 곶감은 고종 황제가 뛰어난 맛에 탄복해 고종시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리산의 지리적 특성과 높은 천연 당도와 쫄깃쫄깃한 식감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39호로 등록된 명품 곶감이다.

이번 함양 곶감 청계천 특판 행사는 한파가 거세지는 겨울철 최고의 주전부리로 손꼽히는 함양 곶감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한 소비자에게 함양 곶감의 브랜드와 상품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함양 곶감 청계천 행사는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것으로 해가 거듭해갈수록 더욱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지난해에 전년 대비 36%가 상승된 2억 68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에 청신호를 켰던 만큼 올 해 역시 기대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 곶감 판촉 행사'는 오는 25일 서울청계광장에서 3일간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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