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 경북 고령군 대가야고등학교 한준희군이(고3) 201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사회복지학과에 최종 합격했다.

한준희군은 대가야고 개교 이래 수학능력시험에서 3문제 틀려 최고점인 393점을 받았으며 정시로 서울대에 합격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과학고나 자율형 사립고가 아닌 지방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수학능력시험으로만 서울대에 가기란 쉽지가 않은 게 현실이다.

한군은 학교에서도 줄곧 1등을 계속해 왔으며 선생님들의 맞춤형 지도와 관심으로 지역학교라는 열악한 조건을 딛고 좋은 결과를 낼수 있었다.

한군은(父 한상부, 쌍림면)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6년동안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대가야교육원을 다니면서 실력을 쌓아왔고 본인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룩한 성과라서 후배들에게 학구열을 한층 돋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대가야고등학교는 서울대, 경희대, 성균관대 등 수도권 대학에 11명 경북대 9명 부산대 4명 등 국립대만 35명을 합격시키는 등 올해의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명문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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