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건강을!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창식 기자 =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이 17대 경상북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이사장은 6일 오전 경북도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위주의와 관료주의 폐쇄주의 속에 머물러 있는 경북교육을 변화시켜 누구보다 앞서는 행복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대한민국 공교육의 메카로 반드시 부활시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교육이라는 큰 숲을 보는 CEO형 교육전문가'로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경북 교육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교육 비전과 차별화된 소통으로,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섭 출마예정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교육'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교육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고 평소에 지론으로 주장해 왔다.


안상섭 출마예정자는 이날 교육감 출마 선언과 함께 5대 교육비전과 8대 중점시책을 제시했다.


‘5대 교육비전’
경북 교육의 변화와 미래를 위한 △배움이 행복한 학생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열정으로 가르치는 선생님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교육본질에 충실한 교육 행정 등 을 제시했다.


‘ 8대 중점시책’
주요내용은 △독서·토론논술교육과 도서관 네트워크 활성화 △독도사랑학교 운영 및 독도교육 거점도시 육성 △학생 배움 중심 수업혁신 및 학교 교직원 행정업무 획기적인 감축 △학부모 학교 참여제도 보장 및 학부모 5대 만족도 조사 △지방공무원 근로조건 개선 및 사기진작, 갑질행위 예방 및 근절책 마련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미세먼지 대책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료 △글로벌 세계시민교육,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및 다문화 교육센터 운영 △무상급식 확대와 지역농축수산물의 소비 및 교육에 있어서 사회적 협동조합 도입 등이다.

안상섭 출마예정자는 "우리 아이들의 오늘을 응원하고 내일을 약속하는 안상섭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경북 교육의 발전에 살신성인함으로써 투명하고 깨끗한 교육계를 만들기 위해 변화를 주도하고 교육의 지역사회 개방을 통해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진보·보수 입장을 밝혀 달라는 질문에 대해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며 "다만 현 교육정책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기에 굳이 표현하자면 '개혁적 보수'라고 하고 싶다"고 답했다.


안상섭 출마예정자는 포항 출신으로 남성초·영흥초, 포항중, 무학고, 대구대 사범대 일반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 석사와 영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심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포항 영신고에서 교사로 16년간 재직했으며 고려대학교 연구교수와 상담심리교육학과의 겸임교수로 2015년까지 재직했고 현재는 고려대학교 행동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육전문기관인 (주)고려능력개발원과 사단법인 경북교육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6대 경북도교육감선거에서 21.11%(26,1972표)의 득표율로 현 이영우 교육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아깝게 낙선했으며 이후 재도전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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