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용수 기자 =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1개월 앞당겨 지급한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당초 계획보다 약 1개월 앞당겨 8일부터 지급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이란 수확기(10월~익년 1월) 평균 쌀값이 목표가격 이하로 하락할 때 목표가격과의 차액 85%에서 전년도 지급받은 고정직불금 단가를 제외한 나머지를 지급하게 된다.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80kg당 1만 2514원(1ha당 78만 8382원)으로 지급대상 농업인은 67만 6000명, 농업인 1인당 지급액은 78만 8000원 수준이다.

전체 지급면적 및 농업인 수는 2016년산 보다 각각 2만 2000ha, 9000명 줄어 들었으며 1인당 지급면적은 1ha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도별 지급금액은 전남 1160억 원, 충남 1006억 원, 전북 907억 원 순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1일 접수를 시작한 2018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은 오는 4월 20일까지 계속되며 9월 추석 전까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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