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안상혁 기자 = 국민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과 피겨 스케이팅 경기를 가장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12일 '가장 보고 싶은 평창올림픽 경기에 대한 국민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쇼트트랙 스케이팅이 26.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피겨 스케이팅(25.4%), 아이스하키(11.1%) 등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1위 쇼트트랙 36.1%, 2위 피겨 20.5%), 50대(1위 쇼트트랙 32.7%, 2위 피겨 27.9%), 20대(1위 쇼트트랙 29.4%, 2위 스피드 21.2%)에서는 쇼트트랙을, 40대(1위 피겨 34.0%, 2위 아이스하키 18.0%)와 60대 이상(1위 피겨 23.9%, 2위 쇼트트랙 20.5%)에서는 피겨 스케이팅을 가장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1위 쇼트트랙 32.6%, 2위 피겨 12.4%)과 부산·경남·울산(1위 쇼트트랙 28.8%, 2위 피겨 22.8%), 경기·인천(1위 쇼트트랙 26.2%, 2위 피겨 21.4%)은 쇼트트랙 관람을 가장 선호했고, 대전·충청·세종(1위 피겨 37.5%, 2위 쇼트트랙 25.7%)과 광주·전라(1위 피겨 35.3%, 2위 쇼트트랙 24.0%), 서울(1위 피겨 29.0%, 2위 쇼트트랙 22.2%)은 피겨 스케이팅 관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1위 피겨 36.0%, 2위 쇼트트랙 24.6%)은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관람 선호도가 높았고 남성(1위 쇼트트랙 27.7%, 2위 피겨 14.6%)은 쇼트트랙을 대다수가 선호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5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을 대상으로 지난 9일에 실시됐다.

ansheric@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67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