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신승식 기자 =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김광림 국회의원은 설 연휴 기간에도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안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설 연휴에 앞서 경북도청 소방상황실과 우편집중국을 방문해 일선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집배원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도 비상근무하는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의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연휴 첫날인 지난 15일에는 안동역에서 권영세 안동시장과 함께 귀성객을 맞았으며 이어 안동 신시장과 영주 원당로 재래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김 의원은 "설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고, 상인분들의 얼굴에도 간만에 웃음꽃이 피었다"며 "이번 도지사는 경북경제를 부활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교일 국회의원(자유한국당·영주·문경·예천)과 영주시청청 비상근무자와 택시, 시외버스 운수업 종사자들을 만나 "연휴에도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설 명절 당일에도 경북도청 대구관사를 방문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부지런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근자필성(勤者必成)'의 마음으로 경북경제 부활과 도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자"며 덕담을 나눴다.


또 얼마 전 발생한 포항지진의 피해현황과 대책을 점검하고 "정부가 온통 북한과 평창올림픽에 매몰돼 도민의 안전은 등한시하고 있다"며 "2, 3차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을 재난알림·대피경보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17일에는 안동시 당원협의회 신년인사회를 갖고 "지역민들의 한결같은 성원과 당원 여러분의 헌신으로 안동의 교통과 산업, 경제가 큰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말이 아닌 행동, 정치가 아닌 정책으로 지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태극기 게양 '태풍운동'을 제안했던 김 의원은 연휴 마지막날인 18일에도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태극기로 평창올림픽 응원단을 환송하며 "첫 번째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서 한반도기가 아닌 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펄럭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태풍운동을 제안하게 됐다"며 "보수의 심장, 경북에서 시작된 태풍운동이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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