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구단...최고의 플레이로 시민께 보답 다짐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창식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 의원 전원이 포항스틸러스의 2018년 시즌카드를 구입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포항시의회는 20일 의장실에서 문명호 의장과 정해종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포항스틸러스 양흥열 사장, 최순호 감독, 김광석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행사를 가졌다.


문명호 의장은 “오늘 우리 의원들이 작지만 큰 마음을 모았다. 그리고 올 시즌 멋진 플레이로 지진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스틸러스가 되었으면 하는 염원을 담았다”며, “스틸러스는 포항시민에게 단순한 구단 이상의 의미이다. 올 시즌도 우리 포항시의회와 시민 모두가 열두번째 선수가 되어 함께 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포항스틸러스 장영복 단장은 “포항시의회를 비롯한 53만 포항시민들의 사랑과 아낌없는 성원에 최고의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2007년부터 11년째 한해 홈 20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시즌카드를 구입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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