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봄특집 가볼 만한 곳’으로 충주호와 수안보 벚꽃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팔도 벚꽃 나들이‘라는 테마로 한국관광공사는 벚꽃향기 가득한 8곳을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이달의 가볼 만한 곳은 여행기자, 작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매달 결정된다.

충주호 벚꽃 터널과 수안보 벚꽃길, 진해군항제(경남 창원), 충혼의 수양벚꽃 마중하는 호젓한 꽃길 국립서울현충원(서울특별시), 벚꽃과 유채꽃이 서로 뽐내는 제주의 봄날(제주특별자치도), 흰 구름 깔아놓은 듯 황홀한 벚꽃의 자태 순천 송광사 (전남 순천), 하늘 가득 펼쳐진 분홍 꽃밭 대구·달성(대구광역시), 역사위에 피어난 익산의 봄(전북 익산), 경포호 따라 즐기는 벚꽃길 산책 (강원 강릉) 등 8곳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충주호 벚꽃길은 충주댐이 만든 호수 양안에 하얀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며, 팝콘처럼 꽃망울을 터트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따스한 햇살아래 오는 11~13일 '충주호 봄나들이 한마당'가 개최된다.


호숫가를 따라 이어진 나무 데크 산책로를 걸으며, 푸른 물빛에 어우러진 벚꽃을 가슴에 담아보면 봄날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수안보 석문천변 벚꽃길은 충주에서 가장 수령이 오래된 벚꽃길이 펼쳐지며, 오는 18~20일 '제30회 수안보온천제'가 열려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수안보온천욕과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호(봄나들이 한마당), 수안보(수안보 온천제) 관광객 증가뿐만 아니라 같이 소개된 종댕이길,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 충주자연생태체험관, 미륵대원지, 하늘재까지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지역 관광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코스와 교통·숙박·식당 등 상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http://korean.visitkorea.or.kr) '추천! 가볼만한 곳'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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