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딜러로 일하다 보면 많은 문의를 듣습니다. 좋지 않은 문의도 있죠, 구매한 매물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A/S에 불만이 있는 경우, 구매하고 나니 마음이 변심한 경우도 있고, 웃으면서 구매하신 고객들이라도 이후의 불만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답은 한가지에요. 기본을 지키고 다음 구매 시에는 보다 좋은 서비스로 만족 시켜드리는 것이죠."

 


수원중고차 매매사이트 세일카의 엄만호 대표는 10년 이상 중고차 딜러 일을 하면서 많은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겪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서 더욱 많은 고객불만과 싸워야 한다고 전했다.

엄만호 대표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세심한 상담과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마음으로 어떤 점들을 고객이 아쉬워했는가를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수원중고차 매매단지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적게는 3~5대, 많게는 10대 이상의 차량들을 보느라 혼이 빠지고, 딜러들과의 대화에 지쳐서 구매하고, 구매 이후에 후회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이는 고객들의 문제가 아니라, 충분히 구매 절차와 할부절차, 정비절차를 안내하지 않은 딜러들의 문제일 수도 있는 것이다.


세일카 직원들은 비록, 본인들의 고객이 되지 않더라도, 타 딜러와의 구매절차를 진행하는 고객들의 문의라도 최대한 상담에 노력하자 라는 생각으로 전화, 문자, 카카오톡 등 상담창을 열어 두고 있다. 또한 단지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처음 만나는 딜러와 매매완료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1:1 원스톱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원스톱 상담 시스템으로 실시간 단지 내 매물이 업데이트되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매매단지에 존재하는 매물에 대한 설명, 현재 차 매물상태에 대한 옵션과 정비에 대해 안내하고, 나아가서 중고차 할부에 대한 이야기도 고객과 나눈다. 개인정보 유출이 걱정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카카오 플러스 친구 상담 시스템과 구두 상담으로 할부 조건에 대해서도 상담하고 있다.


엄 대표는 "고객이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상담을 받고 가면 꼭 충분한 대화를 하고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여쭤본다. 함께 사진도 찍고, 앞으로 구매 후에도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 연락처나 SNS 같은 것도 교환하며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2017년에 지속적으로 운영한 후기 시스템은 2018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전국 실매물 중고차 세일카는 수원 전 지역 외에도, 인천, 부천, 일산, 용인, 안양 등 중고차판매, 매입, 중고차 전액할부를 담당하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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