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자산이 18조 원을 넘어섰다. 부인과 아들 딸 모두 합하면 이건희家의 주식자산은  31조2449억 원 상당에 달한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주식자산은 3월16일 종가 기준 18조4233억 원 상당에 달했다. 아직 대외적으로 공식활동에 들어가지 않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식자산도 8조4519억 원 상당으로 부친의 뒤를 이어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으로 8조2416억 원 상당이다. 서 회장은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일부 화장품에서 중금속 '안티몬'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어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자수성가형 주식부호로 등극한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은 5조4004억 원 상당으로 4위에 올랐다. 최태원SK회장(5조1652억 원), 정몽구 현대차 회장(5조5447억 원)을 제쳤다.
여성으로서는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씨가 2조769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딸인 이부진, 서현 사장도 각각 2조1845억 원에 달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2조692억 원),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1조6458억 원)도 여성으로서 주식부자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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