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외뉴스통신] 최영범 기자 = 천안시가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miss match) 해결을 위해 지역 우수중소기업 대표 및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에는 11개 대학과 2700여개의 기업체가 있으나 졸업 후 천안에서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은 기술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 인력은 없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구직자가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교육·양성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는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6개 기업은 인력 채용에 협조하기로 했으며 고용노동부 승인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은 기술교육과 구직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일자리 분석결과 산업분포도가 가장 높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산업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산업자동화와 관련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한 IOT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매우 높게 났다.

이에 따라 이번 양성 교육은 제품 기획·설계, 제조·공정,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PC를 기반으로 통합·운용할 수 있는 전자제어에 대해 다루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공장의 생산 공정 혁신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석교 기업지원과장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우수중소기업체 등 맞춤형 인력양성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고 지역의 청년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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