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재성 기자 = 외교부(장관 윤병세)는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등 결혼이민자 출신 국가 주재 공관장 9명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해당 지역 이주민여성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주한대사관 직원 및 이 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동참해 우리 정부의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했다.



참석자들은 조진우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으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을 받은 후, 이금룡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센터 소개에 이어 본격적인 시찰에 들어갔다.



구체적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언어발달지원실과 결혼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실, 요리 강습실 등을 둘러보며 이주민 여성들과 대화하고 모국과의 문화 차이, 국내 정착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재외 공관장들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관계 기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다문화정책을 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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