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가성비는 이제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이처럼 가성비가 소비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리퍼제품 및 중고상품이 각광 받고 있다. 그 중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구매에 있어서도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구매방법으로 중고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중고차시장은 신차 판매량에 두 배에 가까운 거래량을 보이며 전년도에 이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의 변화와 대기업 진출로 인하여 투명성이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중고차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중고차시장의 발전과 더불어 중고차 할부금융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고차 할부란 자동차 구입 시 부족한 자금을 금융회사로부터 빌리고 분할상환 할 수 있는 금융 상품으로 중고차 할부금리는 개인 신용도에 따라 할부금리나 혜택이 다르게 적용된다. 신용등급 1~6등급의 경우 연체나 특이사항이 없다면 무난히 중고차전액할부까지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저신용자로 분류되는 7등급, 8등급 이하의 신용등급이나 신용불량자, 개인회생, 신용회복중인 구매자의 경우 중고차할부 진행 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가능하다고 하여도 까다로운 조건뿐만 아니라 부담스러운 이자율 감내하고 할부구입을 진행하는 사례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22015년 공중파 TV프로그램 SBS생활경제에 양심딜러로 선정된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 할부는 각 회사마다 대출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할부약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면서 현재 싸다니카에서는 체계적인 매장 자체 할부 시스템을 통해 신용도가 낮은 할부 구매자들도 합리적인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부 승인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할부 승인이 어려웠던 개인회생, 저신용자, 신용불량자 중고차전액할부 상품을 출시하여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단, 해당 할부상품 이용조건으로는 개인채무 불이행이나 연체금 없이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할부 승인이 가능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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