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지난해 12월말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252만 8295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성인 인구의 2명중 1명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매년 자동차 제조사들은 첨단 기술력과 보다 향상된 품질의 풀체인지 모델의 신차와 함께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을 수 없이 쏟아내면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고차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중고차 거래량이 전년도와 비슷한 약 370만 대의 거래량을 보이며 신차판매량의 약 두 배의 실적을 보이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중고차 시장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로는 자동차 내구성의 향상과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의 변화 그리고 경제 불황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패턴이 맞물리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특히 3~4년이내에 부분변경 모델들이 자주 출시되면서 차량교체주기가 짧아진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보통 신차를 구매한 뒤 평균적으로 1년이 지나면 10~15%의 감가율을 나타내며 2, 3년 이내에는 25~35%의 감가율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수입차의 경우 감가율이 더욱 심해 5000만 원의 가격으로 신차를 출고해도 1년뒤면 4000만 원 초반대의 시세까지 내려가며 2, 3년뒤면 3000만 원 초반까지 시세가 내려가면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신차 같은 중고차라고 해도 브랜드, 차종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한 후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올라온 중고차일 경우 허위매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이에 공중파 TV SBS생활경제에 양심딜러로 선정된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전국적인 딜러전산망을 구축해 6만여 대의 실 매물을 확보, 지역에 상관없이 차종 별 투명한 시세표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싸다니카는 자체 할부사를 운영하고 있어 신용도 때문에 중고차 할부구매가 어려웠던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그 동안 할부승인이 어려웠던 개인회생중고차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할부, 신용회복중고차할부 상품과 군미필, 대학생,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이자율과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ksjmediarun@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31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