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이수진 기자=한국폴리텍대학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손을 잡고 재직자 기술교육, 일자리 창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폴리텍과 산단공은 27일 오전 폴리텍 법인에서 산업단지 우수 기술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일자리 중개 및 구직자 취업지원 ▲폴리텍 각 지역캠퍼스와 산업단지 간 재직자 교육협력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양성 협업 ▲기업체 현장애로 기술지도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및 연구교육시설 활용 지원 등이다.

폴리텍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재직자를 위한 다양한 역량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우수 기술 인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폴리텍과 산단공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중소기업 기술 인력난 해소와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측은 폴리텍 수료생과 산단공 입주기업 간의 취업연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우리 대학의 현장 중심형 직업 훈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정적 구조의 강소 기업들이 늘어나고 다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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