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남재식 기자=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주)LS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S는 28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열고 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구 부회장은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아들로 구자열 현 LS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이 유력하다. 이날 주총에서 구 부회장을 지주사 사내이사로 선임한 것도 구 부회장이 향후 LS그룹을 승계하기 위한 절차로 재계는 보고 있다. LS그룹은 사촌 형제간 번갈아 그룹을 경영해 오고 있다.

1964년생인 구 부회장은 1990년 LG정유로 입사해 LS전선과 LS니꼬동제련 등 계열사를 거쳤다.

LS의 사내이사진은 구 부회장 합류로 구자열 LS그룹 회장, 이광우 LS 대표이사 부회장 등 3인 체제로 재편됐다.기존 사내이사이던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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