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최근 들어 외모와 이미지가 중요해짐에 따라 퍼스널 컬러의 진단과 활용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색을 찾은 후 옷이나 화장품을 구입하는 등 패션 스타일링을 할 때 참고하기 위해서다. 퍼스널컬러는 처음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1990년대에 비해 시장이 10배 이상 상승하였고, 이에 따라 퍼스널컬러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컨설턴트들 또한 늘고 있다.

그렇다면 퍼스널컬러 진단 전문컨설턴트들은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본 기자는 현재 정확한 컬러진단 및 전문성으로 주목받는 '한국패션심리연구소'에서 활동하는 김도은, 이소연 컨설턴트를 찾아가 보았다.

- 퍼스널컬러를 배우게 된 계기

이소연: cs강사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퍼스널컬러와 연구소를 알게 되었다. 막연히 어렵게만 생각했던 퍼스널컬러를 한국패션심리연구소를 통해서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한국패션심리연구소의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김도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매일 색을 쓰고 표현하였다. 컬러리스트 국가 자격증도 취득했고, 누구보다 컬러에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국제 행사 당시, 다양한 인종의 피부색을 접하며 기존에 쓰던 색이 하나도 맞지 않아 당황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피부색 즉 퍼스널 컬러가 있다고 느꼈고 퍼스널 컬러의 이론이 정립된 가장 체계적이라 느낀 곳이 한국패션심리연구소라 이곳에서 퍼스널컬러를 배우게 되었다. 현재는 수석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 한국패션심리연구소에서 진행하는 퍼스널컬러 진단만의 장점이라면

김도은: 한국 패션심리연구소는 관련 학부 전공은 물론 석사이상 급 선생님으로 구성되어 있고 실제 사례 및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진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퍼스널 컬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곳 중 국내에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에서 오진이 나서 다시 재진단을 받으러 오는 연구소로 그만큼 업계에서 전문성이 알려진 회사다.

- 퍼스널스타일링, 퍼스널쇼퍼 일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김도은: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은 후에도 익숙하지 않은 컬러매치나 아이템구성을 어려워 하는 분들이 있다. 또한 본인의 체형과 어울리는 스타일을 곤란해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분들을 위한 시스템이다.

퍼스널 스타일링은 체형을 재고 기존의 옷을 가지고 스타일링하거나 의류를 미리 섭외해서 고객에게 제안한다. 퍼스널쇼퍼는 컬러와 체형을 참고해서 고객과 함께 쇼핑을 나가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과 색상의 옷을 제안해준다.

- 이쪽분야로 진출하고자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이소연: 퍼스널컬러를 배우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사람을 사랑하는지 묻고 싶다. 퍼스널컬러는 사람을 위한 일이다. '사람을 위하는 일이 좋다. 혹은 예쁘지 않아서, 멋지지 않아서 받은 상처가 있다'라고 한다면, 그래서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신다면, 저는 퍼스널컬러를 배워보라고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결국 퍼스널컬러를 배우면, 누군가에게 퍼스널컬러에 대해서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실 것이다.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이소연: 연구소의 일원으로서 고객들이 더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그로 인해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저는 최대한 그 사람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것뿐이다. 앞으로 저희를 만나서 모두가 아름다워지고, 자신만의 아우라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컨설팅 하는 것이 저희의 계획이다.

김도은: 저희 한국패션심리연구소는 일회성 정보로 끝나지 않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서 지속적으로 정보 전달을 할 계획이다. 실제 고객분들, 아카데미 수강자 분들을 위한 카페도 개설해서, Q&A와 칼럼을 연재해 잘못 알려진 이론과 연구한 결과를 교류할 예정이니 많이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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