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봄 시즌을 맞아 중고차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장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저렴하고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신입사원이나 새 학기를 맞은 대학생 등 사회초년생들의 중고차 구입이 늘면서 경차와 준중형차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명 '준신차'로 불리우는 이른바 '신차급 중고차'들이 많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고차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아무리 신차 같은 중고차라고 해도 브랜드, 차종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한 후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올라온 중고차일 경우 허위매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보아야 한다.

중고 자동차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중고차 할부금융 시장의 규모도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이를 반영하듯 여러 금융권회사들이 중고차 할부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적으로 간편하고 편리한 할부금융상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하지만 중고차 할부 상품은 개개인마다 신용도나 상황에 따라 상품선택이나 조건 혜택이 달라질 수 있어 자칫 급한 마음에 할부 약관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진행하였다가 고금리 상품을 이용하는 낭패를 볼 수 있어 중고차할부 진행 시 약관이나 고지사항을 꼼꼼하게 검토 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신용거래 내역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이나 주부, 대학생 등은 중고차 할부상품 이용 시 먼저 본인의 신용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흔히들 착각하는 것이 처음 금융상품을 이용하기 때문에 신용도가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중고차할부를 신청하지만 대다수의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 주부들의 경우 중고차할부 진행 시 할부승인이 거절되거나 까다로운 조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된다.

이런 가운데 2016년 중앙일보가 개최한 소비자의 선택에서 중고차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 할부는 각 회사마다 대출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할부약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면서 현재 싸다니카에서는 체계적인 자체 할부 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고 합리적인 할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할부 승인이 어려웠던 신용불량자, 저신용자, 신용회복자, 개인회생자도 가능한 중고차전액할부 상품을 출시하여 합리적인 금리로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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