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증평군청서 충북도의원 출마선언…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전폭지원 ‘약속’
[충북 = 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재선인 충북 증평군의회 윤해명 의원이 ‘충북교육청 증평 이전’을 바탕으로 한 교육도시 증평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바른미래당 증평군 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2일 증평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의원으로서 군민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지역발전과 주민 숙원사업 해결 및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생활정치를 하겠다. 지역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고 열심히 일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공약으로 ‘충북교육청 증평 이전’을 내세웠다. 이는 현재 군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듀팜’ 사업과 함께 맞물려 향후 증평을 ‘교육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대형 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30여년의 지역 정치경험과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고 신용한 도지사 후보 등과 힘을 합쳐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요 공약으로 △안전하고 살고 싶은 증평 건설 △증평역 명소화 추진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추진 △증평경찰서 설립 추진 △증평~초정간 4차로 확장 △보훈회관·재향 군인회관 건립 추진 △단군전 역사공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출마회견장에는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에서 신언관 도당위원장, 신용한 도지사 후보, 홍익표 상당위원장, 정수창 흥덕위원장, 박문식 충주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당원들이 참석해 윤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지난 대선 증평에서 안철수 후보의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며 “윤 의원에 대해 안 인재위원장도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도당에서도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한 도지사 예비후보도 “능력 있는 윤 의원에게 많은 지지 부탁 드린다. 젊은 경제전문 도지사가 되면 중앙의 두터운 경제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에듀팜 특구 추진 등 윤 의원과 함께 증평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