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자도 자도 피곤하고, 집중력도 쉽게 떨어져 멍하게 있을 때가 많다. 입맛은 없고, 매사에 무기력해진다"

환절기가 되면서 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끝날 것 같지 않던 긴 겨울이 가고 봄의 문턱에 접어들면서 지친 몸이 나타내는 반응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과 어린아이, 노인 등은 이런 무기력증을 느끼기 쉽다.

때문에 이 시기 즈음 기력을 채워줄 수 있는 건강식품 판매량이 늘어난다. 최근에는 녹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녹용은 예로부터 '신의 뿔'로 불리며 귀하게 여겨온 대표 보양식품으로, 신체 면역력은 물론 우리의 몸이 건강한 활동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인기가 높다.

그동안 녹용은 주로 한의원과 한약방에서 약재로 사용돼왔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먹기 편한 건강식품으로 출시, 가격 대중화가 이뤄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편강한방연구소의 '구전녹용'은 프리미엄 녹용 제품으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비결은 제품의 원료와 품질에서 찾을 수 있는데, 주재료인 녹용은 러시아산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알려진 아바이스크산 녹용만을 전량 사용한다.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은 유라시아 대륙 한가운데 눈 덮인 높은 산과 드넓은 초원이 어우러진 곳에 위치해 있다. 해발 2000m의 고지대에서 영하 30도의 추위를 이겨낸 강인한 사슴의 생명력이 뿔까지 전달되기 때문에 고품질의 녹용이 생산된다.

특히 이 지역 사슴은 인공사료가 아닌 자연 속 약초를 맘껏 뜯어먹고 자라기 때문에 생장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 녹용 골밀도도 우수하다.

또한 구전녹용은 가격이 높아지는 부담을 감수하면서 분골과 팁 부위도 아낌없이 넣었다. 실제 녹용은 뿔의 윗쪽으로 갈수록 영양분이 많다. 가장 윗부분인 분골과 팁 부위에는 녹용의 생장점이 몰려있어 사슴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울러 몸에 좋은 홍삼, 삽주, 복령, 감초, 숙지황, 작약, 천궁, 당귀, 황기, 생강, 대추 등 9가지 국내산 재료도 녹용과 함께 달여냈다. 또한 식품첨가물은 일절 넣지 않고 아카시아 꿀 등 천연재료를 첨가해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편강한방연구소 관계자는 "구전녹용은 '좋은 재료가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낸다'는 일념으로 우수한 재료만을 엄선해 개발된 제품이다"라며 "녹용은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쇠약해진 면역력을 보강시켜주는 보양식으로 제격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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