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약자 테마로 인권보호

[전남=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전남 무안경찰서(서장 이을신)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권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자체시책으로 인권 무안경찰서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관들의 인권교육을 강화해 인권의식을 체질화하고, 업무처리 절차를 인권 지향적으로 바꾸는 등 각종 인권 친화적 제도와 환경‧시설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사회적약자인 노인‧장애인‧여성‧청소년‧다문화를 주제로 관내 치안수요에 맞춰 인권테마 지구대‧파출소를 지정하여 중점시책으로 추진한다.

인권테마 지정관서 지구대‧파출소장은 인권담당관으로 지정되어 인권진단‧상담, 현장 경찰관의 인권침해여부 점검 등 업무를 수행하며, 4월부터 테마별 고객중심 시책과 환경개선을 통해 인권보호 선도 관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을신 경찰서장은“올해는 세계 인권의 날 70주년이다. 더불어, 최근 경찰개혁 과정에서 인권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와 관심이 높아졌다. 치안수요 맞춤형 인권시책으로 국민중심 인권경찰로 거듭나겠다”며 현장 경찰관들의 인권보호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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