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교통안전시설물

[전남=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경찰서(서장 이을신)는 신호등 없는 교차로 내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차로 알림이’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경찰서는 무안군청과 협업하여 총 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남악리‧무안읍‧일로읍 등 사고다발지역과 우려장소 11곳에 설치했다.

교차로 알림이 시스템은 교차로에 접근하는 차량을 센서가 인식해 교차로 바닥에 설치한 점멸등을 통해 차량과 보행자 모두에게 주의를 환기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주간에는 황색 LED등이 상시 점멸하고 야간에는 교차로 내에 차량이 진입하는 경우 적색 LED등이 점등하여 상대 차량에게 빛으로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비신호 교차로에서 야간의 교차로 발생 사고가 무려 60%나 줄었으며, 교차로 방향 전환에 의한 교통사고는 90%이상 감소하는 등 사고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을신 무안경찰서장은 “이번 교차로 알리미 설치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군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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