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 과정에서의 관여 여부와 진행 경과에서의 개입 여부 조사 예정


[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검찰이 오는 6일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을 소환 조사에 나선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은 "지난 30일 염 의원에 대해 소환 통보를 했으나 국회 본회의 일정을 이유로 6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염 의원은 지난해 12월 27일과 지난 1월 5일의 두 차례의 검찰 소환 통보에도 불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지난 1월 27일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14시간가량의 조사를 받았었다.

염 의원은 2013년 염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보좌관 박 모 씨를 시켜 2차 교육생 채용 청탁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과 함께 부정 청탁자로 지목된 바 있다. 이에 수사단은 염 의원이 청탁하는 과정에서 관여했는지, 진행 경과에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수사단은 현재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과 동시에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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