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인재영입에 애를 먹고있는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력정치인'들을 전진배치해 눈길을 끈다.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앞세워 강력한 대여투쟁을 겨냥한 다목적 포석이라는 평가이다.

그 이면에는 야당 시절을 경험해 본 유력정치인들의 경륜을 활용해 투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이다.

충남지사 후보의 전략공천도 그 일환이다.

전국 최대의 안갯속 판세가 새 국면을 맞고 있는셈이다.

당 지도부는 충남지사 후보로 이인제 전 최고위원을 공식화 했다.

이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의혹으로 지역 민심이 술렁이는 상황에서 인지도와 지역 내 영향력을 두루 갖춘 검증된 인물을 내세워 본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한국당의 이같은 전략은 당내 3분의 2에 가까운 의원들이 여당만 경험해본 초·재선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시말해 선거의 흐름을 아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앞장세워 승기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름하여 중앙당의 전략공천을 의미한다.

이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이 전 의원은 올드보이의 귀환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46살 최연소 경기지사로 크고작은 혁신을 통해 경기도를 젊게 만든 경험이 있다. 지금 이시점에도 당시 용기와 비전은 조금도 시들지 않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누가 나오든 개의치 않는다. 오직 민생에만 관심을 갖고 앞만 쳐다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물론 전략공천에는 크고작은 변수가 쟁점이 될수 있다.

당장 상대후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것은 결국 향후 유권자들의 지지도변화에도 큰 촉매제 역할을 할것이다.

이번주는 야당의 전략공천자 확정과 함께 여당에도 후보공천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그렇다면 여당은 어떤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는지 궁금한 대목이 아닐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안희정 지우기에 나선 이후 2명의 후보 인지도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 이면에는 2가지 핵심사안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우선 잠룡, 충청대망론 선두주자라 불리던 안 전 지사의 성폭행파문이후에도 여야 지지도변화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최근 여론조사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

물론 민심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특히 충남은 후보지지율을 놓고 안갯속 이라는 판세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마디로 감을 잡기가 힘들다는 얘기이다.

물론 여론조사에서는 여당후보가 야당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민주당 내 충남지사 경쟁은 양승조 국회의원(천안 병)과 전 아산시장인 복기왕 예비후보의 맞대결 구도로 가시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의 공천여부가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양상이다.

벌써부터 이를 둘러싼 접전이 도하 언론에 들먹이고 있다.

문제는 유권자들의 반응이다.

민주당 후보에 맞설 이인제 후보의 지지도변화가 최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둘러싼 도하 언론의 판세분석도 흥미를 끈다

우선 여당후보자가 누구냐에 따라 유권자들의 향방도 달라질 것이다.

전국 최대의 안갯속 판세라는 도하 언론의 보도속에 여야 후보들의 향후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변수가 가득한 충남에서 누가 승기를 잡을지 궁금한 대목이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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