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양규리 기자=대우건설은 오는 19일까지 차기 사장 후보를 접수한다.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사장후보 모집 공고를 통해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후보 접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차기 사장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대우건설 본사 18층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장 모집은 헤드헌팅사 시장조사도 병행해 진행한다.

사추위는 국내는 물론 해외 건설분야에도 충분한 경험과 전문성, 통찰력을 보유했는지를 자격 요건으로 꼽았다. 또한 대형건설사 내부사정에 능통하고 대규모 조직과 인력을 성공적으로 관리한 경험도 갖출 것을 권했다. 획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근본적인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역량은 물론 도덕성과 윤리성이 검증되고 대규모 부실책임에 결격사유가 없는지도 강조했다.
 
이번 사장선임은 지난 2017년 8월 사임한 박창민 전 사장 후임을 뽑는 절차다. 이 자리는 그동안 송문선 CFO(최고재무책임자)가 대행해왔다.

사추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한 후보들 가운데 한 명을 선정, 오는 6월에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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