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최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자동차 소비문화 패턴에도 큰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경제성을 중시하는 20~30대 젊은 층에서는 자동차를 구매하기 보다는 공유하고 빌려 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기경기침체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합리적인 중고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중고차시장은 대기업의 진출로 투명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내구성의 향상과 중고차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당분간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최근 이런 중고차 인기를 반영하듯 신차에 가까운 중고차를 계속해서 바꿔 타는 신중고차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중고차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온 허위, 미끼매물 피해사례도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허위매물이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차량들을 인터넷에 저렴하게 매물을 등록하여 소비자들을 현혹시켜 매장으로 유인하는 행위이다. 뿐만 아니라 주행거리 조작이나 침수, 하자 차량 등을 사전에 고지 없이 판매하는 불법행위까지 발생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 중고차사이트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를 찾아볼 때 평균적으로 거래되는 중고차 시세표 가격을 사전에 파악하고 너무 과도하게 저렴한 매물들은 허위매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하면서 매물이 마음에 든다고 무작정 매장을 방문하기 보다는 중고차매매사이트에 나와있는 정보를 토대로 자동차민원포털이나 어플 등을 이용하여 자동차 상세 이력까지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고 조언했다.

한편 SBS생활경제 TV프로그램에서 양심딜러로 활약하였던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합리적인 중고차구매 방법으로 중고차할부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면서 중고차할부 상품의 경우 각 회사마다 대출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할부약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현재 싸다니카에서는 매장 자체 체계적인 자체 할부 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고 합리적인 할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할부 승인이 어려웠던 신용불량자, 저신용자, 신용회복자, 개인회생자도 가능한 중고차전액할부 상품을 출시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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