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이수진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으로 송영중(63) 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선임됐다. 

경총은 6일 회장단회의를 열어 송 전 이사장을 상임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총 회장단은 저성장 저고용,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인력수급 불균형, 저출산 고령화 등 구조적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노사문제에 경륜과 식견이 있는 송 전 이사장이 상임부회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송영중 신임 상임부회장은 전남 장성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파이어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시 23회 출신으로, 노동부(現 고용노동부) 노사정책국장을 거쳐 2002년 대통령비서실 노사관계비서관으로 일했다. 노동부 고용정책본부장, 기획조정실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2011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2015년부터는 한국산업기술대 석좌교수로 강단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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