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최지안 기자=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오는 가을학기에 파견할 제22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가을학기 해외 교환장학생 300명은 현지 학비, 체재비 등을 지원받는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연 2회 시행되며 이번 인원을 포함하면 11년간 누적으로 해외 교환학생 총 4817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오는 10일까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합격자는 6월 초에 발표한다. 해외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지원자 가운데 본인의 글로벌 경쟁력과 학업 계획 등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선발한다.

재단은 올해부터는 모집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명 늘려 연간 총 600명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그동안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들은 미주ㆍ유럽ㆍ중동ㆍ아시아지역 45개국에 파견됐다. 초기 선진국 중심에서 점차 리투아니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루마니아, 이란, 에스토니아 등 신흥국으로 확대되며 파견지역이 다변화되고 있다. 학생들의 전공도 다양해져 과거에는 상경계열 비율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의학, 예체능 등 기타 전공자도 선발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교환장학생 외에 국내 장학생 3282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현재 누적으로 장학생 총 7921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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