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농특산물 판매장, 2층 메밀전문식당

[전남=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영암군은 농특산물 판매센터(기찬장터) 재개장식을 오는 11일 영암농협 주관으로 갖게 된다고 6일 밝혔다.

이 날 개장식에는 영암군수, 영암군의회 의장, 도의원, 농협영암군지부장, 회원농협 조합장, 영암읍 기관‧사회단체장 등을 비롯해 약 3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 심의회를 개최해 민간위탁운영자인 영암농협에 2018. 2. 1 ~ 2020. 12.31일까지 사용허가를 해줘 재개장을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는 2010년 국비를 포함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전체면적 653㎡ 규모로 2011년 2월 28일 건축물 사용 승인받아 농특산물 판매장과 문화관광 홍보관으로 2014년 6월까지 군 직영 및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했었다.

하지만 이후 위탁운영자가 없어 2014년 9월에 두 차례의 모집공고를 했으나 신청자가 없어 운영이 중단되다가 2015년 8월에 재차 위탁운영 민간위탁 모집공고를 해서 영암농협과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이 신청해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영암농협이 2015년 9월초에 농·특산물판매센터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건물을 장기간 운영하지 않아 건물의 안전성 보장을 위한 안전진단과 노후 및 훼손으로 인한 보수공사와 2층 식당운영에 따른 소방시설이 절실함에 따라 2016년 1~12월까지 농․특산물 판매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설계용역을 마쳐 2017년 12월 8일까지 총 6억원을 투자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1월 12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월 1일부터 사용허가를 해줌에 따라 위탁운영자인 영암농협에서는 자체 내부 인테리어를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추진해 농특산물판매센터를 새롭게 꾸며 재개장에 이르렀으며 2021년 12월말까지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재개장하는 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는 1층은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와 사무실, 2층은 메밀 전문식당으로 운영하게 되며, 대단위 메밀 110ha 재배를 통한 메밀산업화 추진 및 웰빙음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즉석 제조 및 포퍼먼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를 관광상품화 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가 재개장하게 되어 영암 농업인의 농산물 ON/OFF라인 유통판로망이 확보되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운영을 통해 침체되었던 영암읍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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