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곽홍희 기자 = 이헌욱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공약한 8호선 지선 연장 '상대원역, 도촌역' 신설이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이헌욱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정책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한 상대원역과 도촌역을 신설 공약은 그동안 지하철역 접근이 어려워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이번에는 정말 될 것 같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정정화(41세 여/상대원1동)씨는 "상대원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버스로 단대오거리역이나 모란역으로 가야하는데 아침 출근시간에는 차가 막혀 2,30분씩 걸린다"며 "상대원역이 생긴다면 정말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상대원역 신설을 환영했다.

이상훈(50세 남/ 상대원1동)씨도 "국회의원을 나오신 분이 상대원역을 만든다고 말씀만 하시고, 지금까지 뭐 하나 진척이 된 것이 없어 지역주민들의 불신이 크다"며 "이헌욱 예비후보의 공약은 구체적인 것 같고 한데, 끝까지 상대원역이 생길수 있도록 신경써서 추진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00(49세 남/도촌동)씨는 "도촌동은 버스노선도 그렇고, 교통이 굉장히 불편해서 도촌역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굉장히 높다"며 "지역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아는 것 같고, 이헌욱 예비후보의 도촌역 신설에 대한 공약을 적극지지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헌욱 예비후보는 상대원역과 도촌역 신설 추진과 관련한 질문에 "이번 상대원역 도촌역 신설 공약은 그동안 지하철 접근성이 어려웠던 주민들을 위한 공약"이라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교통편의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 제가 성남시장이 된다면, 제가 갖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상대원역과 도촌역은 반드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판교의 일부 주민들은 이헌욱 성남시장 예비후보의 8호선 지선연장 상대원역, 도촌역 신설과 관련해서 '성남시에서 추진 중인 기존 8호선 연장 사업이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는데, 이헌욱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성남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8호선 연장은 기존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하고 8호선 지선 계획은 그와는 별개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역주민들이 상대원역과 도촌역 신설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이헌욱 예비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헌욱 예비후보의 지역 맞춤 공약인 상대원역 도촌역 신설계획이 다가올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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