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첫 봄비가 내린 후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실 유명한 벚꽃 스팟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거나 인생사진을 건지기 어렵다. 때문에 서울 안에서 인생사진 건지기 좋은 숨겨진 벚꽃 명소 6곳을 ‘포스냅’의 전문 사진작가들의 추천을 받아 소개한다.

■현충원

국립서울현충원은 매년 벚꽃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웅장한 수양 벚꽃은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장관을 연출한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벚꽃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여유롭게 인생사진을 건지려면 축제기간 전에 빠르게 다녀오길 권한다.

■서대문 안산 자락길

서울 살면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서울에 있는지 모르는 분이 대부분이다. 특히, 벚꽃 시즌은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 벚꽃 안산 음악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에 열린다. 역시 여유로운 인생사진을 위해 서둘러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린이 대공원

어린이들의 전용 공간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탁트인 공간과 구석구석 존재하는 인생사진 스팟은 벚꽃 시즌이 지나가면 일년을 다시 기다려야 한다. 봄비가 그치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잠실 주공 5단지

서울 잠실에 위치한 석촌호수는 산책하기도 버거울 만큼 사람이 많다. 하지만 석촌호수만큼 멋진 곳이 바로 근처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바로 잠실 주공 5단지다. 이곳은 단순한 아파트 단지로 생각하면 안 된다. 거주지인만큼 방문 시 크게 떠들면 안되지만, 자연스런 인생사진은 바로 이런 곳에서 나온다.

■중랑천 벚꽃길

이곳 역시 숨은 명소답게 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오는 7일부터 8일 이틀간 동대문 벚꽃축제가 시작된다.

■북악스카이웨이

이 코스는 걷기보다는 드리이브 코스로 추천한다. 중간 중간 차를 멈출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곳들 근처에는 대부분 사진찍기 좋은 장소가 있다.

이상 ‘포스냅’ 전문 작가 제안으로 살펴본 서울 안에서 ‘인생사진’ 찍기 좋은 숨겨진 벚꽃 명소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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