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조세일 기자="우리사주 280만주에 배당 주당 1000원 하기로 하고 현금배당 28억원이 나가야될게 28억주가 배당으로 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직원들이 501만주를 매도 하였고 일부 회수 하였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삼성증권 주식 총발행주식은 8930만주 이며 발행한도는 1억2000만주 인데 28억주가 배당이 되고 그기에 501만주가 유통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없는 주식을 배당하고 그 없는 주식이 유통될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이렇다면 공매도는 대차 없이 주식도 없이 그냥 팔수 있다는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증권사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주식을 찍어내고 팔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건 사기 아닌가요? 금감원은 이런일 감시 하라고 있는곳 아닌가요? 짜고 치는 고스톱인가요 ?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 꼭 폐지 해 주시고 이번 계기로 증권사의 대대적인 조사와 조치 바랍니다. "

'삼성증권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6일 삼성증권이 직원들에게 주당 '1000원’을 줘야 할 배당금 28억원을 ‘자사주 1000주’로 착각해 112조원을 잘못 배당한 사태에 대해 삼성증권에 대한 책임 추궁과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데 이어 증권사 전체 시스템 점검과 공매도 금지 요청을 담은 청와대 청원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이중 6일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제하의 청원글에는 8일 오후 1시18분 현재 12만8명이 청원 참여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 수석비서관 또는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내놓을 수 있는 20만명 참여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이 글 외에도 삼성증권 관련 청원 글이 160여건이 잇따라 올라오며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 당국도 이번 사태와 관련, 이른바 '유령주식 발행' 가능성 여부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와 관련, 국내 증권사의 배당·자사주 발행 시스템을 점검한다는복안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날 "다른 증권사도 가공으로 주식을 발행하고 유통하는 게 가능한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각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확인하고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이런 내용을 9일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사건 당일 장 마감 전까지 매수하거나 일부 대차하는 방식으로 501만주를 전량 확보, 다음 거래일인 9일에는 문제없이 결제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지만 사태의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 존재하지 않는 유령주식이 전산 조작만으로 거래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증권사 전체 거래시스템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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