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차보다 경제적 부담이 덜한 중고차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겨울철 얼어 붙었던 중고차시장이 봄철 중고차 성수기를 맞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전통적으로 3~4월달 중고차시장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입학 취업시기에 맞춰 가격 부담이 덜한 경차 및 준중형차의 인기가 높다. 더불어 나들이 계획이 늘어나면서 SUV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막상 중고차구매를 하려고 하면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중고차의 경우 연식, 주행거리, 트림은 물론 관리상태와 하자, 사고 유무 그리고 인기 차종이나 색상 등에 따라 시세차이 발생되어 소비자들이 정확한 중고차시세 파악이 어렵다. 또한 수많은 온라인 중고차매매사이트들이 성행하면서 허위, 미끼매물 광고와 하자, 침수, 주행거리를 조작하여 매물로 판매하는 불법판매까지 발생되고 있어 중고차 구매 시 소비자들의 심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신차와 달리 변수가 많은 중고차의 경우 차량의 외관 상태뿐만 아니라 자동차 성능점검기록부 및 기본정비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중고차 구매 시 합리적인 구매를 위해 중고차할부 상품을 이용하는데 일부 비양심적인 매장의 경우 신용이 낮은 저신용자들에게 할부 상품의 고지나 약관의 설명 없이 불합리적인 금리로 진행하는 사례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어 중고차할부 상품을 이용 시 보다 꼼꼼하게 약관과 조건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이런 가운데 중앙일보가 개최한 소비자의 선택에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일부 중고자동차직거래사이트의 경우 구체적인 매물 내용도 기입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전하면서 이에 싸다니카에서는 전국 딜러전산망을 통한 6만여대의 실 매물을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공개와 더불어 차종별로 연식, 주행거리, 트림 등 상세한 내용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싸다니카는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할부, 신용회복중고차할부와 군미필, 대학생,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이자율과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싸다니카 할부사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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