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트페테르부르크, 21박 22일...총 연장 1만 1737km

[부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 부산시는 '2018 유라시아 청년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유라시아 청년대장정은 부산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21박 22일(7월 11일~ 8월 1일), 총 연장 1만 1737km의 대장정 프로젝트이다.

3회째를 맞는 '2018 유라시아 청년대장정'은 그동안 매년 방문루트를 다양하게 선정하며 유라시아 대륙에 관문도시 부산의 비전을 전파했다.

이번에는 중앙아시아 교통물류의 요충지인 카자흐스탄이 새로운 방문루트에 추가됐다. 올해 방문경로는 부산-블라디보스토크-훈춘-백두산-베이징-우루무치-호르고스-알마티-아스타나-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부산이다.

유라시아 관문도시로서 부산을 홍보하고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참가대상자는 부산지역 청년(만 19세 이상~34세 이하) 38명과 재능기부가 가능한 전문가 8명이다.

모집분야는 청년은 △통역지원 △문화예술 △행사지원 △홍보지원이며, 전문가는 △의료 △안전 △언론 △학계 △공연기획 등 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11일 최종 선발된다.

시 관계자는 "2018 유라시아 청년대장정행사를 통해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을 홍보하고 유라시아 협력 비전을 선도할 관심 있는 청년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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