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공감과 소통을 통한 군민 중심의 감동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8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 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82개 광역·기초지자체 중 민원행정 제도개선과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은 '수요자 중심의 민원환경 구축, 신속·공정·적법한 민원처리, 민원행정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구축' 이라는 3대 추진과제에 17개의 세부사업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생활민원 관련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로 민원인이 세무서나 군청 중 한 기관만 방문해 사업자 폐업신고와 인·허가 영업 폐업신고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 를 제공한다.

  
또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처리기한이 도래하기 전 예고장과 독촉장을 통해 각 부서에서의 처리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매월 민원처리 실태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군민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민원처리기간 단축 지침 시행 이후 지난해 민원처리기간을 법정처리기간보다 68% 단축시키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이외에도 군민 편의를 위한 사업들로 민원실에 북카페 및 미니정원 조성, 사회취약계층 전담창구 운영, 점자 민원안내서‧보청기‧확대경‧휠체어 등 구비, 전담 안내원 배치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군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동일 또는 반복적인 고질민원을 줄이고자 각종 민원처리 사례를 책으로 발간하고, 유연한 민원 응대와 고객만족 및 고객감동을 위한 '친절 자가학습 시스템' 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미 시행 중인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 배달제를 비롯해 외국인을 위한 민원신청서 해석본 비치, 수급권자 및 장애인 대상 여권 무료 우편배달서비스, 여권업무 사전예약제 주 1회(화 저녁 8시까지) 실시, 구술민원 확대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원인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눈높이 민원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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