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2010년 창원시로 통합 되기 이전 마산시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를 이뤘던 마산 원도심 지역이다. 저층 단독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노후화가 심해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정비사업을 이어왔다. 지정 당시 회원구에만 18곳에 달하는 정비구역이(재개발 15곳, 재건축 3곳) 지정돼 마산 원도심의 부활을 알렸다. 

재개발 사업으로 율림구역은 사업을 완료하고 합성1구역은 착공신고를 마쳤다. 특히 3월에는 회원1구역과 회원3구역이 분양에 나서 회원구가 마산을 넘어 창원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회원1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3월 초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총 999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 분양은 545 가구다.

회원 3구역은 대림산업이 3월 중 주택전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명은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이다. 총 1,253가구 규모로 8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바로 앞에 위치한 회원초등학교와 마산동중학교를 도보로 통학 할 수 있는 학세권 단지다. 단지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어 뛰어난 개방감과 조망권을 자랑한다.

회원동에는 현재 6개 구역에서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으로 재개발이 완료되면 대림 e편한세상, 대림/두산(회원2구역), 롯데캐슬 등 약 6000여세대에 달하는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이미 생활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는 지역인 만큼 재개발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주거선호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구역을 중심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학군이 위치해있고, 반경 3Km이내 대형 유통사의 쇼핑시설도 갖춰져 있다. 여기에 KTX마산역, 마산고속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도 쉽다. 마산을 대표하는 무학산, 팔용산 등 녹지환경과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부동산전문가는 “회원구는 101개의 기업체가 입주해있는 마산자유무역지역의 대표 배후단지다. 여기에 2575개의 업체가 속해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재개발로 주거환경 변화되면 직주근접 단지로 각광받을 것이다”고 회원동의 재개발사업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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