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 강화군이 오는 14일부터 지난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강화 테마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지난해 검암역에서 출발해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강화평화전망대, 교동 대룡시장, 강화지석묘, 광성보를 둘러보는 역사테마코스는 매주 예약이 꽉 찰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군은 인천시에 노선 증설을 건의해 올해 문화체험코스를 새로 선보이게 됐다. 신규 개설된 문화체험코스는 검암역에서 출발헤 강화관광플랫폼, 소창체험관, 풍물시장, 전등사·삼랑성, 성공회 온수리교회를 경유한다. 강화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 테마형 시티투어 버스는 오는 14일부터 10월 21일까지 6개월 동안 총 54회 운행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역사테마코스, 일요일에는 문화체험코스로 각 1회씩 운행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생동감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 이용요금은 일반 1만 원,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경로자, 만 24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초등학생까지는 각 8000원이다. 10인 이상 단체 이용 시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화 테마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통해 강화로의 접근성도 좋아지고,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를 홍보하는 데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강화시티투어버스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에 관한 사항은 시티투어 안내는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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