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넌센스(Nunsense)' 하면 뮤지컬, 뮤지컬 하면 '넌센스(Nunsense)' 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국민뮤지컬의 자리를 지켜 온 뮤지컬 '넌센스' 공연이 다음달 5월12일 남동소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넌센스' 는 1991년 6월 8일 초연된 이후 27년간 총 일만회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1000만 관객 동원, 최다공연, 매 공연 관객점유율 70% 이상 달성의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의 대중적 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연령 불문한 뮤지컬 '넌센스' 의 인기 비결은 바로 '기발함' 이다. 고고함과 성스러움의 상징인 '수녀' 들이 가진 반전 캐릭터가 매력요인으로 쉴 새 없는 수다와 유머, 예측할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수녀들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은 색다르다 못해 발칙하기까지 하다.

배우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신애라, 전수경, 이태원, 양금석 등 한국 뮤지컬 스타의 등용문이 돼 왔던 뮤지컬 '넌센스'는 이번 공연에서 새로운 얼굴들을 과감히 캐스팅했다.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해 노래, 연기, 춤 실력 등에 관해 합격점을 받고 발탁된 이들은 뛰어난 재능과 연기력, 열정을 가진 배우들이다.

확 달라진 '수녀시대' 의 무용과 복화술, 클래식, 소울과 가스펠을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 공연은 5월 12일(토) 15시, 19시에 대공연장(소래극장)에서 공연된다.

또한, 동일한 출연진의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넌센스' 도 10일, 11일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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