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지난해 중고차거래량이 신차판매량 두 배에 가까운 약 370만대의 거래량을 보였다. 특히 올해도 내수경기침체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지속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인터넷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 허위매물을 올려 일명 '덜덜이' 수법으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일당들을 입건하고 해당 중고차매매사이트를 폐쇄하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인터넷 중고차매매사이트 등을 통한 허위매물, 강매 피혜사례들로 중고차시장의 이미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수원중고차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의 경우 신차처럼 트림별로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은 물론 연식, 주행거리, 옵션, 색상, 관리상태, 등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실상 중고차는 시세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전하면서 무작정 저렴하다고 해서 매장에 가서 확인할 것이 아니라 중고차매매사이트에 나와있는 정보를 토대로 사전에 평균적인 자동차시세와 자동차 이력을 확인해보는 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최근 개인간의 중고차직거래사이트를 통한 합리적인 중고차거래방법들도 성행하고 있지만 복잡한 절차와 매물의 다양성이 없기 때문에 매장처럼 폭 넓은 선택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중앙일보가 개최한 소비자의 선택에서 중고차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이고 만족할 수 있는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딜러전산망을 구축하여 의뢰형 판매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딜러전산망이란 중고차 매장에서 딜러들이 차량을 검색해보고 조회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시세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싸다니카는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와 군미필, 대학생,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이자율과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싸다니카 할부사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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