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기자=소닉티어(대표 박준서)는 자사가 개발한 ‘소닉플레이(sonicplay)’를 구글플레이에서 금일(16일) 정식출시했다고 밝혔다.

소닉티어는 세계적인 입체음향 기술을 보유한 한국 토종기업이다. 음향 알고리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상업용 극장이나 개인용 시어터, 모바일 기기 등 입체음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CGV 여의도 전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20여 개의 영화관과 용인 에버랜드 등 6개의 공연장이 소닉티어의 기술을 이미 채택하여 사용 중이다.

소닉티어의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앱 ‘소닉플레이’는 모바일 이용자가 그동안 극장 등 특별한 환경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소리를 직접 체험(재생)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특별한 도구나 음향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어도 모바일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입체음향 편집을 할 수 있다. 이용자는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동영상 파일(.mp4)을 ‘소닉플레이’로 불러오거나, 애플리케이션에 미리 준비된 동영상을 선택하여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으면서 음향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편집하면 된다.

‘소닉플레이’를 통해서는 동영상 속 대상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소리를 컨트롤하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가령, 동영상 속 대상이 뒤쪽에서 앞쪽으로 이동하고 있을 경우에는 패닝 컨트롤 버튼을 통해 음향도 마찬가지로 뒤쪽에서 앞으로 이동하는 효과를 적용하는 편집이 가능하다.

‘소닉플레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이노럴 사운드 기능이다. 바이노럴 사운드기능은 이어폰(헤드폰)으로도 마치 극장에서 스피커를 통해 입체사운드를 듣는 것 같은 공간 및 실감효과를 주는 기능으로 소리에 공간감과 현실감을 주어 청취자의 몰입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소닉플레이’의 오디오 클립(AUDIO CLIP) 버튼을 통해서는 영화 속 명대사나 배경음악(BGM), 특수효과(SFX) 등을 적용할 수 있다. 밋밋한 동영상이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고퀄리티 영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데는 수십 초도 걸리지 않는다.

위와 같이 ‘소닉플레이’를 통해 제공되는 여러가지 편집 기능들을 활용해 만들어진 영상 콘텐츠는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유튜브, 페이스북 등 MCN 1인미디어 분야와 개인 SNS 분야에서 다른 콘텐츠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닉플레이’는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4월 29일까지 앱을 다운로드 한 후, 페이스북에 인증하는 이용자에게 뱅앤올룹슨 이어폰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소닉플레이’ iOS 버전은 올 여름 경 출시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소닉플레이’와 연동되는 플랫폼을 오픈하여 바이노럴 사운드로 제작된 콘텐츠(영화, 드라마 등)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소닉티어 곽남훈 부사장은 “이제는 모바일 기기와 음향은 한 몸처럼 뗄래야 뗄 수 없는 일부분과 마찬가지이다. 사용자들이 더욱 좋은 퀄리티의 음향으로 음악이나 동영상을 보기를 원하고 있다는 데에서 발상을 떠올려 소닉티어의 기술력으로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지는 않을까 고민해왔다”라며, “소닉플레이를 통해 자신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이나 좋아하는 동영상의 음향 편집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영화관이나 공연장 못지않은 생생한 소리를 경험할 수 있다. 그동안 듣기만 했던 입체음향을 이제부터는 직접 만들고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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