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대책 마련과 관련한 국무총리 면담 요구

[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서울 마포구의 한 요양원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흉기를 들고 요양원에 침입한 60대 남성 노숙인 신 씨를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신 씨는 노숙인 대책 마련과 관련해 국무총리 면담을 요구하며 난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흉기를 신문지에 감싸 요양원 사무실에 침입해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하는 행동도 보였다.

이를 목격한 직원은 경찰에 즉시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3시간가량 대치를 벌이다 강제 진압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감금 혐의를 적용해 신 씨를 구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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