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전 세계에 존재하는 다이어트 종류는 원푸드 다이어트, 구석기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방법들을 비롯해 무려 2만 6천 가지에 달한다. 그러나 전 세계가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 다이어트를 성공할 확률은 고작 2%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이 가운데 지난 10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잘 먹어야 살이 빠진다’는 주제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는 방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몸신의 주치의로 등장한 이광미(닥터오&아난티 클리닉)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잘 먹어야 살이 빠진다’는 듣고도 믿기 어려운 주제에 대해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놔 시청자들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디톡스 호르몬 다이어트 방법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설파하고 있는 이광미 원장은 “다이어트에 필요한 음식은 양이 아니라 음식의 질”이라며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조건 굶거나 양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오히려 내장지방을 쌓이게 해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

또 이날 방송에서는 보통 다이어트의 적으로 생각하는 탄수화물이 사실은 체지방 감량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단백질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해 근육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제된 흰쌀과 밀가루는 당이 높아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현미와 귀리, 통곡물과 같은 브라운 푸드를 통해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광미 원장은 “잘 먹으면서도 다이어트가 가능한 이유는 좋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지방 축적 방지 및 노폐물 배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질 좋은 음식 섭취로 인한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 후에도 요요 현상 없이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어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에 출연한 이광미 원장이 운영 중인 닥터오&아난티 클리닉은 최근 힐튼 부산과 손잡고 프리미엄 피부미용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신개념 클리닉 서비스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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