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1열연 공장...세계 최고 경쟁력 확보 다짐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창식 기자 = 포항제철소 1열연 공장이 가동 46년만에 누계 판매량 3억톤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16일, 오전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출하센터 앞 광장에서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철강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연제품 누계 판매 3억톤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1972년 10월 3일 국내 최초의 열연 공장인 포항 1열연을 가동했으며, 광양에서는 1987년 2월 28일 1열연 공장을 준공해 열연제품을 함께 생산 판매했다. 이후 포스코는 포항 공장을 가동한 이래 46년 5개월 만인 지난 3월 말 '열연제품 3억톤 판매'를 달성했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 제품의 제조기술력 향상, 경쟁사 대비 낮은 제조원가 달성, 고객을 감동시키는 납기와 솔루션 제공 등 모든 부분에서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3억 톤 판매달성 기념식에 이어 기념식수를 하고 열연제품의 세계 최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함께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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