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 용인에서 분당까지 통근하는 직장인 정 씨는 얼마 전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탈모치료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탈모가 재발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전보다 탈모부위가 넓어지고 개수까지 늘어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결국 또다시 탈모병원을 찾은 정 씨는 “원형탈모가 치료됐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증상이 더욱 악화해 허탈하다”면서 “탈모가 재발했다고 생각하니 스트레스도 받고 모든 의욕이 사라졌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발머스한의원 분당점 정인호 원장은 “치료 이후 원형탈모가 재발했다면 탈모 원인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면서 “탈모치료 이후 올바른 생활습관을 병행하지 않으면 원형탈모가 쉽게 재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방에서 바라보는 원형탈모 원인은 두피나 모발, 모근의 문제가 아닌 자가면역질환이다. 건강이 저하됐을 때 나타나는 적신호로 봐야 한다. 원형탈모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탈모가 나타난 원인을 올바르게 알고 그에 적합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에 따르면 원형탈모는 비정상적인 스트레스 반응의 일종이다. 스트레스 반응이 비정상적인 이유는 스트레스 강도가 세거나 자율신경이 민감해 작은 스트레스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스트레스를 감당하는 부신 기능이 저하됐을 경우로 볼 수 있다.
 
이에 한방에서는 원형탈모 치료를 위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주목한다. 원형탈모를 유발한 원인이 몸속 문제에 있기에 몸 치료를 통해 신체 전반적인 균형을 바로 잡는 것이 우선된다. 이를 통해 탈모가 중지되면 부신기능 증진을 도와 면역기능을 회복해 원형탈모의 재발 우려를 낮출 수 있도록 한다.
 
대개 탈모는 서서히 좋아지거나 서서히 나빠지는 경과를 보이지만, 원형탈모는 증상 악화가 빠르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경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또한 증상이 나타난 부위에 발모가 진행되더라도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치료 이후 탈모가 재발할 수 있다.
 
탈모한의원에서는 몸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을 돕는다. 원형탈모 원인을 고려한 치료와 올바른 생활습관이 병행되면 탈모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발머스한의원 분당점 정인호 원장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 과로에 시달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예민하다. 몸 건강을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생활관리 및 탈모관리를 통해 원형탈모를 예방하고, 탈모증상이 나타났다면 서둘러 탈모피부과나 탈모병원, 탈모한의원 등의 탈모치료기관에 내원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형탈모 원인에 대해 조언한 정인호 원장은 발머스한의원 분당점에서 원형∙정수리∙앞머리 탈모 등 다양한 유형의 탈모를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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