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 홍성군은 공동주택 거주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은 ‘공동주택 위기가구 발굴 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더 촘촘하게 구비할 계획이다.

우선 관내 아파트 45개 단지를 중심으로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단전, 단수, 관리비 연체자 등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을 통해 생활고, 질병, 긴급상황 등 생활실태 전반을 파악한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통합사례관리사 및 11개 읍・면 맞춤형 복지팀 인력이 총 투입될 계획이다.

여기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제도,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지원을 강화하고 각종 사회서비스 및 민간자원과 연계지원 하는 등 맞춤형 복지지원 체계를 구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 위기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고 하면서, 사회적 소외와 벼랑에 내몰리는 군민이 한 사람도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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